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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이정은, 김혜자와 특별한 관계성 예고


입력 2025.04.07 09:34 수정 2025.04.07 09:34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19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배우 이정은이 변신에 나선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측은 7일 이정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 분)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정은이 맡은 이영애는 이해숙을 부모이자 스승처럼 따르는 인물. 이해숙을 지키기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걸크러시 모드를 장착하지만 연애와 남자에 관해서는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소녀 모드를 발동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영애의 만만치 않은 아우라가 느껴진다. 화려한 용 무늬 셔츠와 금목걸이, 개성 넘치는 헤어 스타일이 시선을 강탈하는 동시에 이름과 비주얼의 언밸런스한 매치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시장판을 엎을 듯 이글거리는 눈빛에선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온다.


이해숙의 필살기인 우산 방어 기술을 전수받기 위한 특급 트레이닝 현장도 포착됐다. 이해숙과 함께 시장 상인들을 상대하며 험한 꼴을 당하기 일쑤였던 이영애였지만,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그의 진지한 표정은 언젠가 다가올 두 사람의 이별을 짐작게 한다.


이정은은 “김석윤 감독님과 김혜자 선생님이 전해주시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일단 무조건 참여하고 싶었다. 이영애는 부모에게 버려진 자신을 거둬둔 사장님(이해숙)이 전부이자 그의 행복이 곧 자신의 행복인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이해숙, 이영애의 특별한 서사와 관계성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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