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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벤츠 차량 인도 돌진…1명 심정지, 3명 중경상


입력 2025.04.08 18:29 수정 2025.04.08 18:2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승용차가 보행자 덮쳐 4명 다쳐

8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벤츠 차량이 보행자 2명과 푸드트럭을 들이받아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수영구 한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연합뉴스와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여성 보행자 2명을 치고 푸드트럭까지 들이받은 뒤 전도됐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벤츠 운전자와 푸드트럭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다.


보행자 중 7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벤츠 운전자인 70대 여성 A씨는 “사고가 나기 전 택시와 접촉 사고가 났는데, 이후 차량이 제어가 잘 안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 운전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차량 블랙박스 분석하는 등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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