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맞춤 체험부터 전문가 세미나 까지 다채롭게 구성”
인천시는 오는 12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인천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과학의 달’ 을 맞아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과학기술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 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대기업을 비롯해 30여 개의 지역 혁신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산업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산업 간 교류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로봇 체험존을 비롯해 수소·전기차 전시, 바이오헬스 체험존, 미래차 기술 전시 등이 마련되며,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어린이를 위한 드론쇼와 드론 오락실, 천체 사진전, 공기 대포 체험, 버블쇼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즐거움과 배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과학문화 확산은 물론, 시민과 과학기술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과학기술은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과학을 즐기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