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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 4곳 선정


입력 2025.04.09 11:36 수정 2025.04.09 11:36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백미리마을·궁항마을·산달도마을·법환마을 선정

2025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4개소).ⓒ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25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경기 화성시 ‘백미리마을’, 경남 통영시 ‘궁항마을’, 경남 거제시 ‘산달도마을’, 제주 서귀포시 ‘법환마을’을 선정하였다고 9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어촌마을의 체험장·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해 체험객들이 어촌체험과 숙박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어촌관광 체험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마을의 직접소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천 중구 포내마을의 경우 2019년에 고도화사업으로 실내체험장을 조성해 연평균 약 23.8%의 체험객이 증가했으며 올해부터 운영 예정인 경기 화성 궁평리마을의 카라반은 연간 약 1억5000만원의 추가소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총 18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2년간 총 8억원이 지원되며 지난해 개발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숙박 통합브랜드인 ‘스테이바다70’을 적용해 숙박에 특화된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도형 장관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바다와 함께 새로운 유형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라며 고도화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운영진 교육 등을 통해 마을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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