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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광주광역시와 첨단 에너지ICT솔루션 적용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4.09 17:14 수정 2025.04.09 17:14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분산에너지 활성화·분산특구 조성 위해 협력

한전KDN은 9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지역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전KDN

한전KDN은 9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지역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운영에 대응하기 위해 한전KDN과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광주광역시도시공사, 광주광역시 소재 에너지기업 등이 협력해 참여기관 간 협력관계 구축을 비롯한 기술 교류를 통한 활용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산특구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연료전지, 집단에너지 등 분산형 에너지원을 지역 단위에서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는 것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한 특별구역으로 분산특구 안에서는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발전·판매 사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한국전력과 다른 요금을 도입하는 것도 부분적으로 허용된다.


참여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조성 ▲분산에너지 정책수립 및 실현 ▲분산에너지 실증 및 신기술개발 ▲에너지신산업 관련 기업육성 지원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전력 신산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이미 구축이 완료된 태양광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에너지원에 클라우드 기반 첨단 에너지ICT 솔루션을 연계하는 신산업활성화형 모델로 도심형 분산에너지 마켓플레이스 실증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협약 체결을 통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공식화하고 참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으로 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전KDN은 광주광역시가 계획하고 있는 분산특구 모델의 핵심기술인 공공 클라우드에 기반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종합관리시스템(MG-EMS), 가상발전소(VPP), 마이크로인버터 등 첨단 에너지ICT솔루션 지원으로 분산에너지 마켓플레이스 구현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와 참여기관과의 긴밀한 교류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이 반드시 성사되길 기원한다"며 "성공적인 분산특구 지정과 분산에너지 마켓플레이스 구축으로 에너지산업의 발전에 한전KDN의 기술력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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