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삼촌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설립한 A2O 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써니는 지난 7일 공개된 A20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A20 여름 트레이닝 캠프’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에서 써니는 데뷔를 앞둔 걸그룹 멤버들의 녹음실에서 디렉팅에 임하고 있다.
2023년 8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별다른 근황을 공개하지 않았던 써니가 연습생들을 트레이닝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수만 사단에 합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2023년 보유한 지분을 하이브에 매각하고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 A20을 설립했다. 다만 SM 주식을 매각하면서 3년간 국내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겸업 금지 조약에 따라 미국에 둔 본사에서 아이돌 그룹 제작을 준비 중이다.
A2O는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연습생을 선보였고, 지난해 12월 첫 그룹인 A2O 메이(MAY)가 동방신기 히트곡 ‘주문’을 리메이크해 데뷔했다. 내달 10일에는 미국 헌팅턴 시티 비치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iHeartRadio Wango Tango)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