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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전국 검찰청에 선거전담 수사반 편성…선거사범 수사에 만전"


입력 2025.04.09 17:46 수정 2025.04.09 17:47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대검, 9일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이번 선거는 과열·혼탁 선거 우려 커"

"불법 선거사범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엄정 대처하도록 지시"

대검찰청. ⓒ연합뉴스

대검찰청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전국 검찰청에 선거 전담 수사반을 편성하고 불법 선거운동에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날 "전국 검찰청에 선거 전담 수사반을 편성하고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선거사범 수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이번 선거는 당내경선, 재외투표, 사전투표, 본투표가 모두 단기간에 집중 진행됨에 따라 과열·혼탁 선거의 우려가 크다"며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 선거사범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엄정 대처하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대검은 그러면서 당내 경선운동 방법 위반, 여론조사 관련 규정 위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한 허위사실공표, 집회를 빙자한 불법선거운동, 선거폭력 등을 대표적인 선거 범죄로 지목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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