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산은과 해양산업 금융지원 활성화 MOU 체결

공급망 안정화 금융 협조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해양산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9일 한국산업은행과 ‘해양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해양금융 전문 기관인 해진공과 국내 대표 정책 금융기관인 산은이 해양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조금융 지원 체제 구축 ▲구조조정 등 해운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해양산업 기업 정보 공유 및 지원 대상 공동 발굴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설명회, 세미나, 포럼 공동 개최 등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운, 항만, 물류 등 유망 해양산업 기업 육성 및 관련 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산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해진공은 산은과 해양금융, 구조조정 지원,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 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