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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들어간 음료·국수 먹은 10대女, 무려 23명에게 당했다


입력 2025.04.10 02:00 수정 2025.04.10 04:40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인도에서 한 10대 여성이 23명의 남성에게 성폭행 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7일(현지시간) 인도 힌두스탄타임스는 “19세 여성이 6일 동안 납치 당한 채 남성 23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용의자 6명은 경찰에 체포됐으나 나머지는 신원조차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친구를 만나러 나갔던 피해 여성은 한 카페로 끌려가 약물이 들어간 음료를 강제로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 여성은 “납치된 6일간 수차례 도망치려 했지만 그때마다 다른 남성들에게 다시 납치돼 끌려가서 강간당했다. 도움을 주겠다고 다가온 남성들도 약물을 먹인 뒤 다시 끔찍한 일을 벌였다”라고 주장했다.


조사 결과 성폭행 피해를 당한 후 도망치던 피해 여성에게 다가온 낯선 남성 2명은 국수를 건넸다. 국수에도 약물이 들어있어 의식을 흐릿하게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해자 중 일부는 피해 여성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지만 가해자 6명만 체포했을 뿐 나머지 용의자들은 신원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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