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지침·규정 등 개정 반영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생태·자연도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한 ‘생태·자연도 해설서’ 개정판을 11일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생태·자연도는 전국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으로 평가해 보전 가치에 따라 1·2·3등급 및 별도 관리 지역(평가 외 지역)으로 구분한 지도다.
생태·자연도 해설서는 국민이 생태자연도를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도에 최초로 제작되어 배포됐다.
이번 개정판은 최근 개정된 생태자연도 관련 지침 및 규정 등 주요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생태·자연도 정기고시(안) 국민열람 시 의견제출 절차 ▲산불·숲가꾸기 등 인위적 벌채지에 대한 평가 방법 ▲생태·자연도에 반영하는 조사사업 추가사항(도시생태현황지도) ▲전국자연환경조사 식생, 지형 및 포유류 분야의 일부 변경된 조사기준 등을 새롭게 담았다.
다양한 활용 사례와 예상 질의답변(FAQ)도 보완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자연도 해설서 개정판은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에 문서파일(PDF) 형태로 배포한다. 11일부터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최신 법규를 반영한 생태·자연도 해설서 개정판을 통해 국민이 생태·자연도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