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가수 김흥국과의 불륜설을 유포한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
10일 김부선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부선TV' 게시판에 "어제(9일) 법률상담 잘 받고 왔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변호사가 국내 거주자면 범인을 잡을 수 있다고 했고 자료를 준비해서 11일중 성동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할 예정"이라며 "여러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성금 21만원에 제가 9만원 보태서 30만원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대범죄를 잡으시느라 여념이 없을 수사관님께는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저 역시 감당하기 힘든 인격 살해를 당했기에 부득이 법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흥국과의 불륜설에 대해 김부선은 "범죄 행위를 보니 선배와 불륜을 저질렀다고도 했다. 선배와는 손 한 번 잡은 적 없는데, 범죄자는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것 같다"라면서 "김흥국 선배께도 이 글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 협동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