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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코피가..." 병원에 가봤더니 'OO' 발견돼 '충격'


입력 2025.04.14 08:26 수정 2025.04.14 09:19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더네이션

태국에서 3살 아이가 4일 동안 반복적으로 코피를 흘려 병원을 찾았고, 콧속에서 거머리가 발견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최근 더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치앙마이 매림 지역에 위치한 나콘핑 병원에 나흘간 코피를 반복적으로 흘렸다는 3살 아이가 방문했다.


해당 아이는 처음에는 다른 지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의료진은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후 나콘핑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의료진은 아이의 콧속 깊숙한 곳에 붙어 있던 거머리를 발견했다. 의료진은 거머리를 제거했고, 이후 항생제 처방을 받은 아이는 별다른 후유증 없이 퇴원했다.


최근 아이의 가족은 근처 개울가에서 세수를 한 뒤 코피를 흘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계곡이나 시냇물 등 자연 수원에서 얼굴을 씻거나 물놀이를 할 경우, 거머리 같은 생물이 체내에 유입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코피가 반복적으로 날 경우 거머리 등이 원인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집에서 거머리를 임의로 제거하려 할 경우 더 큰 상처나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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