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가 중동 이적설을 뒤로 하고 리버풀에 잔류한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살라는 2027년까지 리버풀과 함께 할 예정이다. 안필드에서 8년의 시간을 넘어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영예를 쟁취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 만류 예정이었다. 그러면서 천문학적인 액수를 받고 사우디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올 시즌 선보인 퍼포먼스는 커리어 하이에 해당한다.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한 살라는 32골 22도움을 기록하며 벌써 공격포인트 50개 이상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소속팀 리버풀도 고공 행진을 내달리며 리그 우승을 앞둔 상황이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새로운 계약을 안게 된 살라가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4500만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금까지 35만 파운드(약 6억 5100만원)의 주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