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빅리그 첫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전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 두 방을 가동했다.
이정후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 양키스 좌완 선발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4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추격의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1-3으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는 5구째 높은 커브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포를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