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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캄보디아 최초 '녹색채권' 현지 거래소 상장"


입력 2025.04.14 10:30 수정 2025.04.14 10:3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현지시각 11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 상장해 거래 개시…5천만 달러 규모

채권 발행 금액 현지 태양광 인프라 확장 및 청정 에너지원 전환 지원에 사용

유안타증권은 14일 "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이하 유안타증권캄보디아)이 주관한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Green Project Bond)'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Cambodia Securities Exchange, CSX)에 상장하며 거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4일 "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이하 유안타증권캄보디아)이 주관한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Green Project Bond)'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Cambodia Securities Exchange, CSX)에 상장하며 거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약 5천만 달러 규모로 상장된 해당 채권은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으로, 유안타증권캄보디아가 단독 대표주관했다. 유안타증권캄보디아는 캄보디아 유일의 국내 증권사다. 앞서 캄보디아 최초 기업공개(IPO)인 프놈펜수도공사를 비롯해, 현지 최대 상업은행인 아클레다은행의 IPO를 단독 대표주관한 바 있기도 하다.


채권 발행을 통해 모집한 금액은 캄보디아 최대의 태양광 개발 업체 '슈나이테크 다이나믹(SchneiTec Dynamic)'의 태양광 인프라 확장 및 캄보디아 에너지 자립, 청정 에너지원 전환을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경태 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장은 "이번 녹색채권의 발행은 단순한 금융 수단을 넘어 캄보디아 채권 시장과 재생 에너지 부문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하고, 캄보디아 금융 시장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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