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진흥원, 전국 산불 피해 사회적기업 회복 지원 위한 성금 모금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사회적 가치 실현

사회적기업을 위한 산불 피해 모금 웹배너.ⓒ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협력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회적기업을 위한 성금을 모금한다고 14일 밝혔다.

모금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진흥원 임직원과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사업장과 물류 창고가 전소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성금 모금을 추진하게 됐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복원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 주체다.

특히 일부 사회적기업은 사업장을 이재민 대피소로 제공하는 등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지역 내 회복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적기업의 조속한 회복은 지역사회 전체의 안정과 재건을 위한 기반이 된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 생태계 회복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산불 피해를 입은 사회적기업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를 통해 산불 피해 사회적기업에 전달된다. 피해 복구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