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안전 집중점검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 등 실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는 14일부터 18일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관리 집중주간'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민 안전의 날(4월 16일)'을 계기로 마련돼 올해 4년째 운영되는 안전관리 집중주간은 전 구성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5일간 전사적 안전 점검과 체험이 운영된다.
우선 전 부서의 관리감독자 39명이 근로자와 함께 위험성평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는 부서별 자체 안전점검으로 집중주간을 시작한다.
둘째 날에는 대학 내 상주 중인 시설관리, 경비, 통학버스, 전산 유지관리 등 협력사와 함께하는 '합동 안전보건 점검'이 진행된다.
16일 수요일에는 '연구실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화학물질 누출 대응 ▲산불·화재 대피 ▲재해자 구조 등 현장 훈련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는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같은 날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자가 훈련용 소화기 체험 후 ‘나의 안전 다짐’을 작성하면 ‘한기대 안전 히어로’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안전 히어로가 찾은 대학 내 유해·위험요인은?', '소방대원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전하기' 등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넷째 날에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을 대상으로 위험물 보관과 취급 상태, 안전 정보 게시 여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은 전체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 회의가 개최된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이번 '안전관리 집중주간'은 대학 전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내 안전 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국책대학이자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