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튤립축제를 맞아 서커스, 댄스, 퍼레이드, 불꽃쇼 등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1000석 규모의 대형 실내 공연장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세계 각국에서 온 단원들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매일 2회씩 펼쳐지고 있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지난해부터 호평이 이어진 공연이다. 실제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에버랜드 실내 공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주말에는 스마트줄서기 예약이 오픈 5분 만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100여종 약 120만 송이 봄꽃이 가득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헬로키티, 시나모롤 등 인기 캐릭터들의 신나고 귀여운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댄스타임이 매일 2회씩 펼쳐지고 있다.
공연 전후로 포시즌스가든에서 예쁘고 화려한 봄꽃들과 함께 각 캐릭터별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11곳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존을 직접 체험해본다면 몰입감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저녁에는 꽃과 조명, 캐릭터가 어우러진 포시즌스가든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특수효과가 장관을 이루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를 보며 몽환적인 봄밤의 낭만을 경험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포시즌스가든 옆 네덜란드 거리 느낌을 재현한 레스토랑 홀랜드빌리지에서도 아름다운 선율의 팝밴드 공연이 식사 시간대에 하루 3회씩 펼쳐져 바비큐와 시원한 맥주를 맛보며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에버랜드의 낮과 밤을 대표하는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브라질의 삼바, 베니스의 가면 등 세계 유명 축제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경험 수 있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화려한 LED 조명으로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에버랜드 봄시즌 대표 공연들의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