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최형록 발란 대표, 셀러 만남 시작…배상 방안 제시할까


입력 2025.04.14 17:27 수정 2025.04.14 17:31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15~16일 셀러들과 만나 M&A 추진 계획 설명할 듯

최형록 발란 대표. ⓒ뉴시스

정산금 지연 사태가 불거진 국내 명품 플랫폼 발란의 최형록 대표가 피해 셀러들과 만난다. 발란이 피해 입점 업체들에게 배상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오는 15일~16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일대 한 컨벤션센터에서 셀러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셀러들에게 회생 경위, 자금 계획, 향후 인수합병(M&A)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인수합병이 성사돼야 판매자들에 대한 변제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란은 이번 주 내로 M&A를 추진할 매각 주간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인수 의향을 밝힌 업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최근 발란에 투자를 단행한 실리콘투가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대표자 심문기일에 참석해 "법원의 판단에 따를 것이며, 앞으로 판매자와 언론 등과의 공식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