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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한지주·은행 정기검사 착수…부당대출 점검


입력 2025.04.15 08:00 수정 2025.04.15 08:00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전일 사전검사 돌입…28일부터 검사 진행

부당대출·횡령 등 금융사고로 일정 앞당겨

금융감독원이 2023년 4월 이후 2년만에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정기검사를 착수한다. ⓒ신한은행

금융감독원이 2023년 4월 이후 2년만에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정기검사를 착수한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부터 5일간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해 사전검사에 돌입했다. 정기검사는 오는 28일부터 진행된다. 최근 은행권에서 부당대출과 횡령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면서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당겨졌다.


금감원은 이번 정기 검사에서 내부통제 시스템과 사고 대응 체계,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절차 등 지배구조 전반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부당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신한은행 압구정지점 직원이 이달 검찰에 구속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사고가 시스템 부실에 따른 구조적 문제인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져볼 계획이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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