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공단, 제주형 귀이언턴십 참가자 모집…업체 연결해 일자리 제공

인턴당 최대 100만원 5개월 지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준비한 어선어업 체험 모습.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이준호, 이하 제주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제주형 귀어인턴십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어업 분야 일자리 연계를 통해 귀어 희망자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어업 경영체에는 신규어업 인력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인턴을 희망하는 귀어귀촌 준비자와 인턴을 채용할 어업 경영체를 모집한 후, 특성과 요구를 분석하여 최적 일자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어선어업과 양식업으로, 인턴 참가자는 해당 분야 실무 경험을 쌓으며 귀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어업 경영체는 제주센터 인턴 수요자 풀(POOL)에 등록해 필요한 인력을 요청할 수 있다. 연결된 인턴을 채용하면 인턴 1인당 월 보수 50% 내에서 100만원 한도로 최대 5개월 간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턴 지원 대상자는 2~5개월 근로가 가능한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다. 모집인원은 2명 내외다. 인턴 지원자는 제주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해 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준호 공단 제주센터장은 “제주형 귀어인턴십은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어업 경영체에는 맞춤형 인력을 연결하는 실효성 높은 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