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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12조원 필수 추경 편성···국회 협조·처리” 요청


입력 2025.04.15 09:07 수정 2025.04.15 09:29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주재

재해·재난 3조원, 통상·AI 4조원, 내수회복 4조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당초 발표했던 10조원보다 약 2조원 수준 증액한 12조원대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추경 사업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에 중점을 뒀다.


정부는 재해·재난 대응에 3조여원, 통상·AI 경쟁력 강화에 4조여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4조여원을 각각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이번 추경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추경안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조와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방안, 국가 AI 역량 강화방안 후속조치,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바이오헬스 분야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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