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인턴 채용 시 인건비 월 243만 원, 최대 3개월간 지원
인천시는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우수·유망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3개월간의 직무교육과 3개월간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는 청년 1인당 월 243만 원, 총 729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 소재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기업이며, 미래성장 핵심산업 분야 기업, 우수 인증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BizOK(인천기업지원종합시스템) 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인천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제출서류를 준비해 인천경영자총협회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시는 7월 중 직무교육을 수료한 청년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해 기업과의 인턴 연계를 추진하고, 8월부터 3개월간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년도약기지 사업은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 경험을,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총 63개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린나이코리아㈜, ㈜경신, ㈜연우 등 35개 기업이 청년 80명과 인턴십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