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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헬스] '-11kg' 박봄, 콘서트장서 드러난 자신감…"감량 비법은 '이것'"


입력 2025.04.15 09:32 수정 2025.04.15 13:17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박봄 인스타그램

그룹 2NE1 박봄이 11kg를 감량하고 날렵해진 턱선과 슬림한 몸매를 뽐냈다.


박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서트장에서 열창하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박봄이 속한 2NE1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15주년 기념 '2025 2NE1 콘서트 [웰컴 백]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하며 팬들을 만났다.


박봄은 이날 가슴이 절개된 화이트 드레스로 날씬한 보디라인을 과시했다. 또 다른 셀카 사진에서는 날렵한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앞서 박봄은 완전체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총 11kg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에서 어플 의혹이 일자 직접 "필터 안 써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박봄은 과거 'ADD(주의력결핍장애)'라는 정신과 증상 치료를 위해 먹은 약 때문에 폭식을 지속해 체중이 70kg까지 쪘었다고 밝혔다. 이후 꾸준한 체형 관리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식단 조절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상추나 콜라비를 즐겨 먹고, 빵을 끊었다"라고 다이어트 비법을 언급했다.


한편 일반적인 탄수화물 권장량은 하루 섭취 열량의 45~55%다. 탄수화물의 섭취 비율이 70%가 넘어가면 고지혈증, 중성지방 축적으로 인한 복부비만, 심하면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밀가루와 같은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등 비만의 주범이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후 혈당이 떨어지면 공복감이 빠르게 찾아와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상추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과 칼슘이 풍부한 채소다. 상추에 들어있는 칼슘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할 때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가 바로 '칼슘'이다. 지난 2009년 캐나다 라발대학 의대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분한 칼슘 섭취가 식탐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몸에 칼슘이 부족하면 뇌에서는 이를 채우기 위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상추를 먹으면 해소가 된다는 것이다.


콜라비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 좋다.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다이어트에 좋고 풍부한 섬유질은 소화를 촉진시켜 준다. 비타민C와 칼슘 함량이 높고 칼로리는 낮아서 고혈압을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


단,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부작용을 불러일으킨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오래 유지하면, 짜증과 불안, 우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지방이나 단백질은 뇌의 에너지원으로 직접 사용될 수 없고, 탄수화물에서 분해되는 포도당만이 뇌의 주 에너지원이 된다.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뇌는 포도당 대신 간에서 생성되는 산성 물질인 '케톤체'를 사용하게 된다. 체내 케톤체 생성량이 많을수록 몸이나 입에서 나는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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