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준공 목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새 단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 내에 ‘청라호수공원 꿈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야외 음악당과 멀티프라자 일원에 그늘 숲을 조성하고, 공원 보행로 정비, 경관조명 설치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 계수나무 등 교목 289주를 새롭게 심어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공원 내 부족한 그늘 공간을 늘릴 계획이다.
야간경관 개선공사도 함께 추진된다.
그늘 숲 조성구간엔 은하수를 표현하는 LED를 설치하고, 주요 동선인 보행교량엔 각 교량별 특색있는 경관 조명을 연출해 저녁에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멋진 야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꿈의 숲 조성 사업에는 약 2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5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청라호수공원을 낮에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밤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명소로 새단장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