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부터 글로벌 펀딩 오픈 가능
AI 번역·해외배송·타겟 광고 등 지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오는 5월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국내 메이커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와디즈는 5월 7일부터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와 연결되는 글로벌 펀딩 프로젝트 등록을 허용한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 브랜드가 해외 첫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펀딩 스토리 자동 영문 번역 ▲전 세계 200개국 대상 배송 국가 설정 ▲국가별 리워드 옵션 차별화 기능 ▲해외 배송 공식 제휴 파트너사 매칭 ▲와디즈 픽셀 기반 글로벌 타겟 광고 지원 등 5가지 기능이 포함된다.
와디즈 서비스를 이용하는 해외 고객은 자신의 접속 위치에 따라 배송 가능한 국가가 자동으로 설정되며 영어로 번역된 상세 페이지를 통해 관심 있는 펀딩을 탐색하고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대규모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더 퍼스트 글로벌 메이커'도 함께 진행된다.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본 프로젝트를 오픈할 수 있는 메이커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포터 대상 알림 서비스 ▲광고비 1+1 ▲쿠폰 제공 ▲와디즈 주요 구좌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혜택이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2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와디즈는 지금까지 수많은 메이커와 서포터가 함께 성장해 온 플랫폼으로, 이제 그 여정을 국경 너머로 확장하려 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국내 메이커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여정에 와디즈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