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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동연 지사 제출 안건 11건 처리


입력 2025.04.15 16:25 수정 2025.04.15 16:25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지분적립형 주택' 등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본회의. ⓒ

경기도의회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소통 부재'를 이유로 상정하지 않았던 집행부 제출안건 11건을 15일 제38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구조물 경기주택도시공사 현물출자 동의안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 등이다.


이들 안건 중 'K-컬처밸리 현물출자안'는 토지와 아레나 구조물 기부채납 시설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약 356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GH는 아레나를 포함한 T2 부지에 오는 5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분적립형'으로 알려진 '광교A17블록 동의안'은 적금을 매월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주택지분을 조금씩 늘려 20년 뒤 집을 소유할 수 있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이날 의회 동의를 얻어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수 차례 상정됐으나 본회의 투표 부결 등 곡절이 많았다.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 관련 의견청취안은 수도권 철도 요금을 1400원에서 150원 올린 1550원으로 인상한다는 내용이다. 서울시·인천시·한국철도공사와 협의된 사항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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