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15일 인사청문회 실시
경기도의회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15일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문형근(민주 안양3)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김민호(국힘 양주2), 김동희(민주 부천6) 부위원장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해 임용후보자의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검증했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 선서, 모두발언 청취, 위원들의 질의 및 후보자의 답변, 후보자의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청문특별위원들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으로서의 책무성 및 직무 전문성, 후보자 적합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운영 방안 △비전과 목표, 중점 과제 및 정책 △경기미래교육캠퍼스(양평, 파주)의 시설 낙후와 해결 방안 △직원의 처우개선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후보자의 직무 능력 등을 검증했다.
문형근 위원장은 "오늘 인사청문회는 임용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 및 정책을 검증하고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며 "오 후보자는 30여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였으며, 최근까지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행정전문가의 역량을 갖춘 만큼 이를 잘 활용하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는 "오늘 인사청문위원님들께서 다양한 질의와 주문을 하셨는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로서 부족함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질문 하나하나 다시 생각하면서 지난 30여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사청문특위는 원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적합'의견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관련 조례에 따라 3일 이내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