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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3회 경기도기후변화주간’ 기념행사 '성황'


입력 2025.04.16 09:26 수정 2025.04.16 09:26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친환경 체험의 장·일회용품 없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 등

어린이들이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15일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의 힘으로 밝히는 지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의 현실을 도민과 공유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과 실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리필스테이션과 음수대를 운영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통해 ‘경기 RE100’ 실천에도 기여했다.


현장에서는 어린이 환경 뮤지컬, 자원순환 놀이터, 환경교육 체험부스, 기후행동 기회소득 챌린지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자연 체험과 예술 활동이 결합된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환경 감수성 향상에 기여했고, 36개월 미만 유아를 위한 돌봄 공간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도왔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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