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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잇단 싱크홀 사고에…뉴보텍 15%대 급등


입력 2025.04.16 10:03 수정 2025.04.16 10:03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이달 10일부터 나흘간 44% 이상 상승

노후 하수관 ‘싱크홀 원인’ 분석에 주목

ⓒ데일리안

최근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싱크홀 사고가 잇따르자 상·하수도 설비 공급업체인 뉴보텍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뉴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5.29%(247원) 오른 18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44% 이상 상승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뉴보텍은 플라스틱 상·하수도관과 부속 자재들을 제조해 전국 사업소와 지방자치단체, 대형 건설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을 살펴보면 상·하수도 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노후 하수관이 싱크홀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하수도관 제조와 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뉴보텍에 투심이 향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접수된 지반침하 총 867건 중 ‘하수관 손상’은 394건(45.4%)으로 가장 많았다.


나아가 자체 개발한 비굴착 하수관로 부분 보수공법(ERS공법)을 중소기업기술마켓에 성공적으로 등록, 우수기술 인증서를 획득하며 공공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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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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