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만취 승객 온몸으로 막아"…'훈훈 미담' 전해져

나영석PD가 비행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던 승객을 직접 제지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방규현기자

최근 한 누리꾼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한 영상 댓글을 통해 "PD님. 3월 31일, 어제 대한항공 제주김포노선 만취 승객을 온몸으로 막아주시고 승무원들한테도 고생했다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나영석PD님의 미담을 목격하게 되면 빠짐없이 여기다 남길게요"라고 덧붙였다.

이 댓글을 확인한 누리꾼들 또한 "멋지다",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영석PD는 2001년 KBS 공채로 입사한 후 '1박 2일'의 연출을 맡으며 스타PD 반열에 올랐다. 2012년 KBS를 퇴사한 후 CJ ENM으로 이적,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2023년 '에그이즈커밍'으로 보금자리를 옮겼으며, 현재 tvN '뿅뿅 지구오락실3'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