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지원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 지원 예정
후속지원, 2년간 최대 10억원 사업화자금 지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는 2025년 바이오헬스 신약·소재 분야 초격차기업 1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초격차 분야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연계망(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를 의미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해당 10대 초격차 분야의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수준의 성장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2023부터 추진해 왔다.
창업 10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지원 대상 공모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일반 공모와 민간·부처 추천 트랙의 기본지원과 후속지원 형태로 진행됐다. 신약·소재 분야의 경우 최대 2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근 최종 선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해당 기업들은 기본지원의 경우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 후속지원의 경우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화자금 지원을 비롯해 기술개발(R&D) 자금 연계와 정책자금, 기술 보증, 수출바우처 등을 우선·우대 지원받게 된다.
기술사업화와 개방형 혁신, 투자유치 주관기관이 운영하는 기술개발 고도화와 대·중견기업 협업(개방형 혁신), 투자유치 교육·멘토링(투자유치) 등의 특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독성연의 경우 바이오분야 참여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실증 지원으로 초기 독성 및 효능 자료 확보와 AI 신약개발 지원, 글로벌 기술 이전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독성연 관계자는 “올해 신규 참여기업들 역시 기술력과 성장 역량 등에서 K-BIO 대표 주자들로, 향후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성과 창출이 충분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