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AX 상설홍보관' 개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5일 공급기업 대표인 한국로봇산업협회, 수요기업 대표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산업 단지 자율 제조 확산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단 입주기업 제조현장의 로봇 도입을 촉진함으로써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수요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로봇 공급기업 측면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의 부대행사로 제조로봇의 '과거(로봇표준공정모델개발사업 및 도입사례)'와 '현재(AI 자율제조 실증사례)' 그리고 '미래(생성형 AI 기술을 융합한 미래 산업현장 변화와 기술 동향)'를 테마로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사전에 조사된 기업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로봇 SI 기업과 산업단지 수요기업 30여개사가 참여하는 로봇수요-공급기업 매칭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특별 행사로 로봇산업진흥원 내 '제조 AX 상설홍보관(Manufacturing-X 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로봇공정모델 시연을 진행할 전시관을 최초 공개했다.
제조로봇 확산을 위해 홍보관에는 로봇공정모델을 개발한 전문연구원의 10종 로봇장비시스템을 설치하여 전시하고 상설 시연을 실시했다.
이어서 진흥원에서 추진중인 '제조로봇 실증사업'의 설명과 우수성과,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우수성과 등 시청각 자료도 함께 상영했다.
강철호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홍보관 개소는 디지털·인공지능을 활용한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제고에 있어 중요한 실질적 시발점"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통해 제조로봇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