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역량 극대화…시니어 직원 경험·노하우 전수
신한투자증권은 시니어 우수 프라이빗뱅커(PB)와 지점장 대상으로 ‘Meister Club’, ‘Best of Best 지점장’ 제도를 신설했다.
우선 ‘Meister Club’은 시니어 인력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선정되면 일반직 직원과 동일한 근무 조건을 부여한다. 임금피크제 전환 대상인 시니어 PB 중 고객 중심 자산관리 역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번 ‘Meister Club’ 멤버에는 전체 시니어 PB 25명 중 6명이 선정됐다. 연말 실적 업적 평가대회에서 성과 상위 5% 이내 직원에게 수여하는 플래티넘 수상인원 3명이 포함됐다.
‘Best of Best지점장’ 제도는 오랜 기간 쌓아온 지점 운영 노하우와 우수한 리더십을 가진 시니어 지점장을 단순히 연령 이유로 배제하지 않고 재평가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Best of Best 지점장’은 전체 지점장 73명 중 6명이다.
기존에는 만 55세 임금피크제 대상이 되면 연말 업적 평가대회에서 포상 받은 지점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점장 직위에서 물러났다. 이번 제도 신설로 과거 지점 운영 실적과 리더십 평가가 탁월한 베테랑 지점장은 심사를 거쳐 계속 지점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제도 신설이 ‘조직 역량 극대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시니어 직원뿐 아니라 후배 직원들에게도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니어 직원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전수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젊은 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체계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젊음에만 집착하지 않고 시니어 직원의 경험·능력을 높이 평가해 조직의 성장을 추구한다”라 “고객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임직원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