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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하루 만에 후원금 모금 마감…"동지 여러분께 감사"


입력 2025.04.16 11:27 수정 2025.04.16 11:28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후원자 6만3000명, 29억4000만원 모두 채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백준호 퓨리오사 AI 대표의 모두발언을 들은 후 박수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후원회가 하루 만에 후원금 법정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했다.


이 전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동지(同志). 목적이나 뜻이 서로 같은 사람을 말한다"며 "나는 이 말을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과 하루 만에 후원 모금액을 가득 채웠다"며 "뜻을 모아주신 6만3000여명의 동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소액 후원 비율이 압도적이다. 새로운 나라를 열망하는 한 분, 한 분의 간절함이 유독 무겁게 다가온다"며 "하루하루 견뎌내셔야 할 삶의 무게를 알기에 후원을 요청드릴 때마다 늘 조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늘 그래왔듯 앞장서서 상처와 책임을 감수하며 새 길을 내겠다"며 "국민 가까이에 언제나 있겠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과 함께 이재명이 만들어 가겠다. 동지 여러분, 고맙고 또 고맙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캠프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4월 15일 오전 10시 모금 개시 당일, 법정 한도인 29억4000만원을 모두 채웠다"고 밝혔다. 후원자는 총 6만3000여명으로,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두 달 동안 참여한 후원자(3만1000여명)의 두 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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