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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하천·공원에 '해충기피제 분사기' 총 18곳 운영 시작


입력 2025.04.16 15:11 수정 2025.04.16 15:12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천왕산, 구로리어린이공원 등 분사기 1곳 이전·5곳 추가 설치

4월부터 11월까지 총 18곳 운영, 모기·진드기 등 매개 감염병 예방

미래사랑어린이공원에 추가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 사진ⓒ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위해 하천·공원에 해충기피제 분사기 1곳을 이전, 5곳을 추가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하절기 산책,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과 기후 변화 등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 다수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추가 설치했다.


설치지역은 ▲덕의근린공원 ▲삼각어린이공원 ▲천왕산 성공회대 순환길 입구 ▲구로리어린이공원 ▲미래사랑어린이공원 ▲신도림 도림천 제방길 등 총 6곳이다.


이중 신도림 도림천 제방길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안양천 벚꽃길 신도림 전망대가 새 단장(리모델링)하면서 이전 설치했다.


구는 유해 해충 활동 시기인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해충기피제 분사기 사용 모습ⓒ구로구 제공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해당 지점을 이용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얼굴과 목을 제외한 겉옷, 돗자리 등에 뿌리면 3∼4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해충기피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해충기피제 분사기의 올바른 사용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 설치지역을 포함한 ▲천왕산 가족캠핑장 관리사무소 앞 ▲천왕산 (구)근린공원 화장실 앞 ▲개웅산 근린공원 등산로 입구 화장실 주변 ▲안양천 벚꽃길 구현 전망대 ▲거리공원 1·2구역 화장실 주변 먼지털이기 옆 ▲고척 근린공원 화장실 주변 ▲매봉산 잣절공원 화장실 주변 먼지털이기 옆 ▲오금어린이공원 입구 좌측 ▲동양미래대앞 교차로 부근 안양천 진입로 등 18곳의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해충기피제 분사기 운영과 관련한 문의는 구로구청 질병관리과(02-860-3266)로 하면 된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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