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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대체거래소 출범 이후 개인 투자자 거래 증가세”


입력 2025.04.16 17:09 수정 2025.04.16 17:10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안정적 매매 시스템·투자정보 제공에 거래대금 증가

6월 30일까지 이벤트…프리·애프터마켓 거래 고객 대상

서울 여의도KB증권 사옥 전경. ⓒKB증권

올해 3월 4일 국내 첫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가 출범한 가운데 KB증권이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으로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주식 매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편의와 참여를 향상시켰다.


KB증권은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SOR(자동주문전송) 주문 실사 점검 ▲장애 상황 대비 운영 테스트 ▲시장 상황실 운영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KB증권은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스탁브리핑’, ‘스탁어닝콜’, ‘주주혜택’ 등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그 결과, 투자자들은 넥스트레이드에서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KB증권의 노력은 수치로 나타났다. 프리마켓에서의 KB증권 개인 국내 주식 거래대금은 올해 3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달(4월 1~10일) 들어서는 2월 전체 거래대금 대비 30배 이상 늘어났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리·애프터마켓에서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국내주식 쿠폰을 제공, 비대면 위탁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는 수수료 혜택 및 주식 쿠폰을 증정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대체거래소의 안정적인 매매 환경과 신뢰를 제공하고자 장애 상황 대응 테스트, 상황실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거래시간 확대에 발맞춰 양질의 투자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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