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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독] 안철수, '입만 터는 문과X들이 해먹는 나라' 이국종 만남 추진, 국민의힘 1차 경선 진출자 8명…'빅4' 진입 경쟁 본격화 등


입력 2025.04.16 21:00 수정 2025.04.16 21:00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21대 대선 국민의힘 안철수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단독] 안철수, '입만 터는 문과X들이 해먹는 나라' 이국종 만남 추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안철수 예비후보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과의 만남을 추진한다.


안철수 후보는 16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데일리안 인터뷰에서 "이국종 병원장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국종 병원장은 지난 14일 충북 괴산의 한 훈련소에서 의무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 전쟁 등을 언급하며 "이게 수천 년간 이어온 조선반도의 DNA고, 이건 바뀌지 않는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 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x들이 해먹는 나라"라고 통렬하게 비판했다.


해당 발언은 한 참석자가 의사 전용 SNS에 올리면서 인터넷 공간에서 일파만파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병원자의 발언은 21대 대선을 앞두고 역대 대통령과 주요 정치인, 대권주자들이 대부분 '문과' 출신이라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해석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의힘 1차 경선 진출자 8명…'빅4' 진입 경쟁 본격화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1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예비후보를 선정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선관위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1차 경선 진출자 8명을 발표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14~15일 이틀간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받았다. 그 결과 1차 경선 진출자 8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입후보했다.


황 선관위원장은 "선관위에서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 등 심사해 국민 눈높이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제1차 경선진출자로 총 8분을 모시게됐다"고 말했다.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는 오는 17일 '미디어 데이'를 통해 토론 조를 추첨하고, 18일에는 비전대회를 개최한다. 1차 경선 진출자들은 19~20일 A·B조로 나뉘어 조별 토론회에 참여한다. 이들 중 2차 경선 진출자 4명은 오는 22일 추려진다.


헌재,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임명권 없다면 혼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의 효력을 정지했다.


헌재는 16일 오후 김정환 법무법인 도담 변호사가 제기한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 행위에 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 대행이 지난 8일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행위의 효력은 일시 정지된다. 정지 기한은 김 변호사가 낸 '재판관 임명권 행사 위헌확인' 헌법소원 선고 전까지다.


헌재는 "가처분을 기각할 경우 이 사건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그대로 진행돼 피신청인이 이 사건 후보자를 재판관으로 임명하게 될 것"이라며 "(한 대행에게) 임명할 권한이 없다면 피신청인의 임명행위로 인해 신청인만이 아니라 계속 중인 헌법재판 사건의 모든 당사자의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처분이 기각됐다가 헌법소원 심판 청구가 인용될 경우 이 사건 후보자(이완규·함상훈)가 재판관으로서 관여한 헌재 결정 등의 효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등 헌재의 심판 기능 등에 극심한 혼란이 발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허…경호처·경찰 5시간째 대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5시간째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13분쯤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 출입구에서 경호원들에게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수색을 시도했다. 하지만 오후 3시까지도 경호처가 집행을 허가하지 않아 현재까지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홍준표 "가상자산 규제, 미국만큼 풀 것…강성 귀족노조 혁파해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경제 부문 공약을 발표하면서 가상자산 산업의 육성과 강성귀족노조 혁파를 약속했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16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에서 '선진국시대 비전 발표회'를 열고 민관 경제부흥 5개년 계획 등을 담은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우선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과거 경제민주화에 치우쳐서 과도한 규제와 간섭, 분배가 40여년 간 계속돼 왔다. '제7공화국 선진대국'의 경제 원칙은 자유와 창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관 경제 부흥 계획 추진 △초격차 기술주도 성장 △생산성에 따른 분배정책 시행 △일자리 창출, 서민 집중 복지 주력 △후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성장에 비례한 국가 부채 관리 등을 구체적인 5대 경제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최상목·안덕근 내주 방미, 관세 협상···전문가 “조선업 등 패키지 딜 구성 관건”[美 관세대응 총력]


미국이 90일간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한 가운데 정부가 내주를 기점으로 미국과의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조선업 분야 협력,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 등이 향후 미국과의 관세 협상 카드로 거론된 가운데 전문가 역시 단순한 대미 수입품 확대와 같은 단일 의제가 아닌 ‘패키지 딜’을 통해 상호관세율 인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미국의 관세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대체시장을 발굴하고, 지나친 수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3억500만대…1위 삼성·2위 애플


올해 1분기(13월)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1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중국,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3억50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했다.


브랜드별 잠정 집계된 출하량(Sell-in)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새로운 A 시리즈 출시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6100만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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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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