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윤리의식·국민 눈높이 맞는 청렴문화 정착 필요성 강조
한국동서발전은 16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특강은 이철원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이 진행했다. 이자리에서 이 상임감사위원은 공기업 직원으로서 지녀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조언했다.
특히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청렴이 기본이 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반부패·안전·통제의 3중 방어선을 설명하며 각 방어선 별 회사의 통제 구조, 최고 관리감독기구와 감사기구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상임감사위원은 "공공부문의 청렴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의 청렴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사실도 통제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며 신뢰받는 동서발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