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건강미 넘치는 각선미를 과시했다.
고현정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랄프 로렌 '2025 폴 여성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고현정은 블루 톤의 클래식한 스웨이드 재킷에 네이비 면 팬츠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짧은 하의에 드러난 각선미다.
올해 54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긴 생머리로 청순미를 뽐낸 한편, 늘씬한 각선미와 차분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누리꾼은 "점점 예뻐지는 듯", "30대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역시 살을 빼야 하는 건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 공개된 뒤, 고현정의 몸매 관리 비결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과거 고현정은 "다이어트는 힘들다. 평생 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여배우로서 다이어트가 숙명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현정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 비결은 '매일 2시간 30분 걷기'로 전해졌다.
고현정은 매니저와 함께 매일 한강을 2시간 30분씩 걸으며, 체력 단련과 몸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걷기는 가장 쉬우면서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오래 걸으면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키고 심박수를 지속적으로 상승시켜 심혈관 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4000보만 걸어도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봄은 걷는데 최적화된 시기이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노인, 비만인 및 환자들에게 모두 권장되는 운동이기도 하다.
보다 높은 운동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너무 천천히 걷는 것보다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 좋다. 적당한 속도로 걷으면 30분에 160kal 가량 소모되고, 매우 빠른 속도로 걸으면 약 306kal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걷기 전에는 편한 차림과 운동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은데, 발바닥뿐 만 아니라 종아리, 발바닥, 발가락 관절까지 풀어줘야 한다.
또한 물을 휴대해 운동하는 동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