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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어르신 효도잔칫상' 무료대여…100세 이상 어르신께는 '장수 축하품'


입력 2025.04.17 09:11 수정 2025.04.17 09:11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상·하반기 나눠 환갑·칠순·팔순 기념 잔칫상 대여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께 장수축하품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기념할 수 있는 '효도잔칫상'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1일부터 올해 환갑(1965년생), 칠순(1955년생), 팔순(1945년생)을 맞은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잔칫상'대여 신청을 받고 있다.


잔칫상 키트는▲현수막▲테이블 및 보▲촛대·조화·모형 떡 등20여 종의 소품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매주 목요일에 배송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수거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각 40회씩 총 80세트를 대여할 예정이며, 하반기 접수는 6월부터 시작된다.


잔칫상 신청은 구청 어르신정책과(☎02-820-9765)에 유선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환갑 잔칫상은 취약계층만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관내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효도 장수축하품'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행 중이다. 분기별로 해당 어르신에게 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물품을 파악하고, 3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품을 1회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 줄 효도 잔칫상을 받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도패키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효도 도시 동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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