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데일리안의 무당층 심층조사서
이준석 11% 점유…언더독 대반란 만들 것"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이준석 대통령선거 후보가 지지율 10% 선을 넘은 후보라는 것이 국민들께 덜 알려져 있는 면이 있다"며 "40% 미만으로 묶어놓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극적으로 이준석 후보가 이겨내는 언더독의 대반란을 이번에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원회의에서 "데일리안에서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무당층 심층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11%를 지금 점유하고 있는 후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데일리안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간 무선 100% RDD ARS 방식을 통해 이번 대선 정국에서 최초로 '지지 정당 없다'와 '잘 모르겠다'의 무당층 응답자로만 638명을 모아 가상 3자 대결을 한 결과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3자 대결에선 9.8%를, 이재명·김문수 예비후보와의 3자 대결에선 11.0%를 얻었다. 또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나경원 예비후보 3자대결에선 12.6%, 이재명·안철수 예비후보 3자 대결에선 8.6%, 이재명·한동훈 예비후보와의 대결에선 8.6%, 이재명·홍준표 예비후보와의 대결에선 9.8%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관련,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은 언론과 여론조사기관을 향해 "이준석 후보를 포함한 3자 조사로 정확한 민심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주기를 다시 한 번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에 의한 정권 교체는 대한민국을 망치는 나쁜 정권 교체다. 이재명에 의한 정권 교체는 무섭고 섬뜩하다"며 "이준석 후보 외에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40% 미만으로 묶어 둘 사람이 없다. 이준석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민심이 이재명 후보 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고 오히려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빼앗아오겠다"며 "우선적으로 정권 교체를 바라지만 이재명 후보의 독주를 바라지 않는 국민들의 민심을 받아안고 그런 다음에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 이준석밖에 없다라는 것으로 나머지 정권 재창출을 원하는 국민들까지 선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도 정권 교체지만 더 나은 정권 교체, 그리고 세대 교체와 함께 가는 정권 교체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이준석 캠프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힘을 합쳐서 열심히 뛰어가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