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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안산선 건설 중 붕괴 사고’ 사조위 구성


입력 2025.04.17 18:54 수정 2025.04.17 18:54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원인 명확히 규명”

지난 11일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함께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건설공사 중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일주일만에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조위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사조위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6기 건설사고조사위원단 소속 전문가로 구성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신안산선 건설공사 등과 관련성이 없는 위원들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조위는 구조물 붕괴 및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된 토목시공·구조, 토질 및 기초, 품질 분야 등 전문가(12명 이내)로 구성됐다. 이날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며, 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사조위는 오후 사고현장 인근에서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와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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