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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25.04.17 20:01 수정 2025.04.17 20:08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수사 착수 6개월 만에 송치

개그맨 이진호가 지난해 10월 22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39)가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형법상 도박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수사를 시작한지 약 6개월 만이다.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씨의 도박·사기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 개그맨 이수근 등이 이씨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2005년 SBS ‘웃찾사’로 데뷔해 JTBC ‘아는 형님’, tvN ‘코미디 빅리그’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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