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도봉역 벤츠 난동, 이재명 아들 아냐"…李캠프, 유포자 고발


입력 2025.04.17 22:45 수정 2025.04.17 22:46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통해 엄벌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른바 '도봉역 벤츠 난동 사건'에 이재명 후보 아들이 연루됐다는 소문에 대해 "불법적인 음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선대위는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도봉역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난동 사건의 당사자가 이 후보의 아들이라는 허위 사실이 게시됐다"며 "그러나 수사 중인 도봉경찰서 관계자는 이 운전자를 중년 여성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이 유포자의 행위는 이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의 직계비속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비방한 행위"라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허위정보 유포 의혹을 받는 이들 6명을 특정하고 경찰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후보자비방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