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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금) 오늘, 서울시] 유동인구 많은 곳 맞춤형 횡단보도 확충


입력 2025.04.18 09:21 수정 2025.04.18 09:22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보행량·유동 인구 많은 통학로 및 지하철역 주변 등 13곳에 대각선 횡단보도 확충

맞춤형 멘토링 대상 중학생 전체, 모집 인원 연 1000명으로 확대, 수학 과목 추가

반포한강공원, 여의도한강공원서 한강야경투어 진행…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구로구청 사거리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서울시 제공
1. 대각선 횡단보도 늘린다


서울시가 걷기 편한 도시, 보행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보행량·유동 인구가 많은 통학로 및 지하철역 주변 등 13곳에 대각선 횡단보도 등을 확충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어느 쪽이든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널 수 있는 데다 녹색신호 시 교차로 내 차량 진입을 차단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시는 먼저 ▲미림여고 입구(관악구) ▲동양고등학교 앞(강서구) ▲송파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송파구) 등 통학로 주변에 횡단보도를 확충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공원 인근 보행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상봉역 3·4번 출구(중랑구) ▲노원역 교차로(노원구) ▲고덕근린공원 교차로(강동구)에도 횡단보도를 조성한다.


시는 지속적인 횡단보도 확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 확대


서울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은 자기주도 학습 습관이 형성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됐다. 지난해 북한이탈청소년과 한부모가정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부터 서울런 이용 중학생 전체로 대상을 확대했다.


모집 인원도 연 1000명으로 확대했으며, 과목도 기존 영어에 수학을 추가했다. 멘토링은 주 4회(회당 90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영어와 수학 중 선택한 과목을 3개월 단위 기수제로 운영한다.


3. '한강야경투어' 시작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한강을 따라 걸으며 야경을 만끽하는 '한강야경투어_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강야경투어는 한강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별빛과 달빛, 그리고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휴식형 프로그램이다. 장소는 반포달빛길(반포한강공원)과 여의별빛길(여의도한강공원)이다. 무드등 만들기, 소원배 띄우기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투어는 오는 6월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되며 참여자들이 일몰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저녁 7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다. 참가 방식은 신청자 추첨제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18일부터 한강이야기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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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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