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RP 계좌에서 ETF 자동투자 가능
출시 기념 실물이전·입금 이벤트 진행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에 정기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한다.
1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지정한 날짜에 약정한 금액만큼 원하는 ETF에 자동으로 정기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적립식 투자 금액은 매월 ETF 종목당 5만원 이상 단위로 설정 가능하며, NH투자증권 모바일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관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의 인기 서비스인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퇴직연금계좌까지 확대한 것으로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IRP 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월 말까지 IRP 계좌에 100만원 이상 순입금하면 금액별로 최대 3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구체적으로는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1만원(1000명 제공)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2만원 ▲2000만원 이상, 3만원 등이다.
또한 타사 IRP 계좌에서 실물이전 시 이전금액의 2배가 입금액으로 인정된다. 단, 퇴직연금 감독규정에 따라 NH투자증권에서 제공하는 모든 퇴직연금 이벤트 사은품·혜택은 연간 3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ETF 적립식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등 퇴직연금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퇴직연금계좌 내 ETF 투자금액이 최근 3년 동안 5배 증가하는 등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경쟁력 있는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