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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나왔다] '왕의 귀환' 에스컬레이드, GLE 라인업 늘린 벤츠


입력 2025.04.20 07:00 수정 2025.04.20 07:00        편은지기자 (silver@dailian.co.kr), 정진주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5세대 부분변경 출시

벤츠, GLE 엔트리 라인업 'GLE 350 4매틱'

현대차, 아반떼 연식변경… 트림 선택지 확대

ⓒAI 이미지

이번 주는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각 브랜드들의 주요 모델들이 변화를 맞았다. 캐딜락은 경쟁자 없는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의 5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6년 만에 내놨고, 벤츠는 스테디셀러 GLE의 엔트리 트림을 추가해 선택지를 넓혔다. 현대차는 '국민 첫차' 아반떼의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각종 편의사양을 기본화해 눈길을 끌었다.



▲ 대형 SUV 왕좌의 귀환…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신형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캐딜락은 경쟁자 없는 풀사이즈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내놓고 국내 럭셔리 수요 충족에 나섰다. 2000년 출시한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부분변경 모델로, 부분변경이지만 완전변경 같은 변화가 대거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 1억6607만원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는 1억8807만원이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새롭게 디자인된 전후면의 수직형 LED 램프와 라이팅 시스템, 24인치 휠이 탑재됐다.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와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개폐 기능이 적용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 맞는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와 최대 40개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등의 첨단 편의 사양들이 탑재된다.


VIP 고객을 위한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도 새롭게 기본 적용된다. 우선 패키지의 핵심인 2열 14방향 파워시트에는 전동 위치 조절, 열선, 통풍, 마사지와 럼버 서포트 기능이 탑승자의 휴식을 도와준다.


더불어 2열 전용 커맨드 센터, 듀얼 무선 충전 패드, 접이식 트레이블 테이블은 기존 장착된 C타입 USB포트와 220v 파워 아울렛과 더불어 2열 공간의 사용성을 확장해 간단한 식사와 사무까지 가능하다. 컬럼 장착형 전자식 기어 레버도 새롭게 적용되면서 센터 콘솔은 보다 넓은 수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새롭게 디자인된 LED 램프와 라이팅 시스템은 차량의 전후면에 대담한 인상을 부여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 전면부에 새롭게 적용된 수직형 LED 헤드램프는 기존 가로·세로형 구성에서 벗어나 더욱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휠은 에스컬레이드 역사상 가장 큰 24인치가 새롭게 적용됐다.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도 새롭게 탑재된다. 온스타가 적용된 차량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차량을 연결할 수 있다.


캐딜락의 시그니처 기술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시스템은 초당 1000회 이상의 정밀한 노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스펜션 감쇠력을 조절, 노면 상태나 주행 상황에 맞춰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이 결합돼 고속 주행 시 차고를 낮춰 안정감을 높이고, 저속 및 승하차 시 차고를 조절해 편의성과 주행 효율성을 모두 확보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는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파워를 자랑하는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다. 주행 조건에 따라 엔진 실린더 작동 패턴을 달리하는 기능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가 적용된다.


▲ 벤츠, GLE 350 4매틱 '엔트리' 트림 추가
GLE 350 4MATICⓒ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준대형 SUV 'GLE'의 신규 트림인 GLE 350 4MATIC을 새롭게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의사양은 유지하면서 효율적은 파워트레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GLE 350 4MATIC의 가격은 1억1660만원이다.


GLE 350 4MATIC은 직렬 4기통 엔진에 9단 변속기를 결합해 258마력의 최고 출력과 40.8kgfž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높은 추가 출력을 지원하며,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이 가능하다.


차량 전면부는 존재감이 돋보이는 프론트 범퍼, 크롬 인서트가 있는 두 개의 수평 루브르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 수평 크롬핀이 달린 공기 흡입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본 탑재된 멀티빔 LED에는 네 개로 나뉜 조명 포인트와 독특한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리어 램프 내부 디자인도 더욱 입체감 있는 후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에서는 크롬으로 마감한 중앙 및 측면 송풍구가 깔끔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전한다.


GLE 350 4MATICⓒ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차량에는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에어매틱 패키지는 주행 환경에 맞게 각 휠의 댐핑과 차량의 높낮이가 조절돼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여기에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포함한 전체 시야를 제공해 험로 주행 시 전방의 장애물을 쉽게 인식할 수 있게 돕는 ‘투명 보닛’을 더했다.


실내에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에어 밸런스 패키지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돼 쾌적한 실내 주행 환경과 향상된 디지털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적용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고, 파노라믹 선루프로 탁월한 개방감을 전한다. 더불어, 키리스-고, 앰비언트 라이트,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기본 제공된다.


▲ 상품성 키운 '국민 첫차' 아반떼… 2026 연식변경
2026 아반떼ⓒ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내놓고 국민 첫차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고객 선호를 고려한 편의 사양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본화로 상품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355만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원 ▲N라인 280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523만원 ▲모던 라이트 2549만원 ▲모던 2789만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원 ▲N라인 3184만원이다.


N 가솔린 2.0 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3309만원, LPi 모델은 ▲스마트 2172만원 ▲모던 2492만원 ▲인스퍼레이션 2842만원이다.


현대차는 2026 아반떼에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화 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최고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2026 아반떼ⓒ현대자동차

현대차는 ‘모던 라이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판매를 시작했다.


모던 라이트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를 적용하면서도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현대차는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던 트림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및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 사양을 기본화 해 더욱 편리한 차량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N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2026 아반떼 N’에 도심과 트랙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N팬 패키지’를 추가했다.


N팬 패키지는 ▲N DCT 패키지 ▲N 현대 스마트 센스 I ▲N 현대 스마트 센스 II 사양을 공통으로 ▲N 컴포트를 추가한 ‘시티 팩’과 ▲N 라이트 스포츠 버켓 시트를 추가한 ‘트랙 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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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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