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문 심리상담 제공…심리 건강 지원
시흥시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갯골생태공원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놀이터 ‘시흥 책모락’ 행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기며 책과 사람, 환경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야외 도서관 축제로 꾸며진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흥 책모락’ 행사는 작가 북토크, 공연, 워크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김초엽, 이지은, 김소영, 박준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에서는 독서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고, 이랑과 최고은 공연은 책과 자연을 넘나드는 예술적 경험을 선보인다.
또 이수연, 이다, 김선경, 모호연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와 워크숍에서는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창작물을 감상ㆍ체험할 수 있다.
○청소년 전문 심리상담 제공…심리 건강 지원
시흥시는 관내 청소년의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상황에 선제 대응 하고자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만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심리상담과 심리검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대인관계, 스트레스, 진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 관계 기관과의 연계 서비스도 지원하며, 모든 상담 및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자살 및 자해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집중 심리 클리닉’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