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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담배 판매 2년 연속 감소···궐련형 전자담배 ‘18.4%’ 차지


입력 2025.04.18 11:21 수정 2025.04.18 11:21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기재부, 2024년 담배시장 동향 발표

지난 3일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각종 담배들이 판매되고 있다.ⓒ뉴시스

국내 담배 판매량이 지난 2022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총 35억3000만갑으로 전년(36억1000갑) 대비 2.2%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36억3000만갑 이후 국내 담배 판매량은 2년 연속 줄고 있으며 면세담배 판매량을 감안한 실질 담배 판매량도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궐련(연초) 담배 판매량은 28억7000만갑으로 4.3% 감소했다. 2020년 이후 4년간 지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6억6000만갑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전체 담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4%까지 상승했다.


해당 비중은 2017년 2.2%에서 2019년 10.5%로 급증한 후 2021년 12.4%, 2022년 14.8%, 2023년 16.9%, 2024년 18.4%로 해마다 늘었다.


지난해 제세부담금은 11조700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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